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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탈 이야기/Event !@ !

2016 플레이엑스포 (PlayX4) 체험 후기



    2016년 플레이엑스포를 다녀왔다.


    지스타를 비교하고 가면 안된다는 것은 이미 인식하고 있었으며 시간이 4시간 밖에 여유가 없어 훑어보고 올랬더니 실상 의외로 체험할 건 별로 없었다….


    굿게임쇼로 몇 년동안 한 만큼 그래도 초반의 소규모 행사 보단 나아졌으리라 생각했는데,

    게임 슬로건이 "게임, 미래를 만나다" 이지만 군데군데 뜬금없이 피규어를 팔고 있으며 드론 전시관에 판매 등 ….





    필자가 설명할 건 직접 체험한 위주 및 이건 해볼만 하다 라는 식의 게임들을 위주로 후기를 적어봤다.



    빨강은 필수, 파랑은 시간 때우기 좋은 곳이다.


    360도 캠 사진 전경을 보려면 클릭!





    보여주기에 앞서 만약 애들 데리고 오신분들이 있다면 위의 위치인 J-01 혹은 N-05에 던져(?) 놓고 놀러가셔도 괜찮을 듯 하다.

    N-05는 고전 오락 게임이다. 진리의 팩...!!





    A-01은 플레이스테이션 VR 체험관으로 1순위로 볼 곳이다.

    총 3개의 게임이 있는데 비록 1개 밖에 못해봤지만 왜 VR로 게임을 하는지 이해가 단번에 되는 정도.

    한 게임당 10분 체험이며 다만 대기시간이 긴 점은 함정.. 


    게임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호러게임을 했는데 움직이는 1인 탄광 열차 안에서 총을 쏘는 게임이었다. 옆의 여자 분께서 소리를 지르시던 ;;

    게임 도중에 뭔가 띵한 느낌이 있지만 끝나고 난 후에 별로 어지럽지는 않았다.


    그 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나 원피스, 위치크래프트 등 10가지 가량의 게임들이 마련되어 있다.






    B-02구간의 모션인식 VR로 이 것 역시 호러게임의 일종이다. 필자는 해보지는 못하고 구경만 했는데 혼자서 허공에 헛짓거리(?) 하거나 움직이는 모습들이 꽤나 재밌었다. 역시 호러장르라 도중도중에 놀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다.






    B-08의 모션디바이스 게임쪽은 VR을 통한 롤러코스터 및 레이싱과 슈팅 게임으로 총 3개로 이루어져 있었다.

    꼭 해봐야 될 건 아니지만 체험하기엔 나쁘지 않다.






    E-10의 로봇배틀이라는 단순 로봇 파괴 게임. 스틱으로 조정해서 기체를 움직이고 VR로 화면을 돌리면서 쏘는 게임이다.

    회피기동도 없고 움직임도 아직은 조악하다. 다만 체험이라는 형식으로 해보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






    레이스를 좋아해서 그럴까.. 는 아닌 듯; E-10의 바이크가 더 재밌었다. 한 바퀴 반을 돌고 끝냈는데 꽤 재밌더라는.. 6600점?

    동영상 찍어달라니까 이상하게 찍어줘서 폐기


    바이크의 경우 우주를 배경으로 6각형의 길로 위쪽의 3개 라인이 있으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 바이크와 화면이 움직인다. 도중에 장애물이 있어 속도를 도중에 적절히 줄이면서 피하는게 관건.

    뭔가 오락실에서 하는 느낌이 물씬 난다.


    그 옆에 사진을 깜밖하고 안찍었는데 롤러코스터 형식의 VR 체험으로 꽤 인기가 많았다.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는데 시간 관계상 생략..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R 게임인데 현재는 사진과 같이 보스레이드나 수류탄 및 미사일 등을 사용할 수 없다.


    VR을 화면에 쓰고 VR로 컨트롤 조작을 하는데 현재는 단순히 총 쏘는 것과 단순히 지정된 위치이동 밖에 못하나 사진과 같이 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


    360도 전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한 240도? 정도로 뒤치기도 마지막에 한 장면 있었다. 무슨 RPG 총게임도 아니고 쏘는데 무식하게 안죽는다. 어디까지나 체험이므로 이런 게임이 나온다는 기대감에 해볼법 하다.





    (사진이... 없다ㅠ) H-05의 RC카 레이싱은 RC카에 카메라를 달고 1:1 레이싱을 하는데 그냥저냥?? 체험해보기엔 나쁘지 않은데 오후에만 한다.

    E-01은 서든어택2 간단 체험.





    LMN-22에 위치한 게임들. 리얼 슈팅게임이랑 오락실 게임들, 더트랑 프로젝트 카스.. 집에서 저렇게 해봤으면 ...!!






    손에다가 장갑을 써서 하는 모션 인식 게임.

    주먹을 쥐면 비행기가 접힌다. 근데 재미없다. 동그라미를 통과해야 하는 비행기 게임으로 그냥 체험해봤는데 이걸 무슨 재미로 하는지는 이해가 ... 나중에 다른 뭔가로 만들겠지?? 그렇겠지???






    대학교에서 만든 J-05~08에 위치한 게임들. 7개가 있던데 그 중에 3개만 해봤다. 전체적으로 보니까 죄다 유니티로 만든 게임들.

    시간관계상 다 5분씩만 플레이.

   

    스테일 메이트는 ... 너무 조잡해서 재미없다. 그..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스테이지의 형식 게임인데 8방향의 너무 딱딱한 이동방식에 회피기도 너무 짧게 회피하며 콤보 공격도 없고 스킬도 ........


    호루스의 눈은 1인칭 시점의 암살 게임인데 적의 인식거리가 상당히 짧고 1:1로 그냥 잡는다. 물론 무쌍 형태의 게임은 안되지만 은근한 몰입도가 있다.


    별, 행성 (Etoile) 게임은 순간 퀄리티 있는 인디게임을 보는 줄 알았다. 왜 굳이 영어로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넘어가고 세 게임 중 제일 몰입도가 높았다. 거북스럽지 않은 애니메이션 그래픽에 아기자기한 방해꾼들과 맵.


    다리를 만들고 모노레일을 만드는 형태의 단순한 게임인데 스토리도 있어서 가장 괜찮았다. 만약 시간만 있었으면 다 깨봤을지도.





    필자가 봤을 땐 볼 건 저게 전부다. 역시 아직까진 많이 멀었으며 다만 필자는 보지 못했지만 경기국제보트쇼 까지 같이 보러간다면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