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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이라 해당 글은 총 4 파트로 나누었습니다. 핵심적인 내용만을 본다면 본문과 후기만 보시면 됩니다.
시간 날 때 마다 간간히 작성한 것으로 틀린 부분이 있으면 가탄없이 지적 부탁드립니다.
필자의 플레이 상황은
i7-2600, R9 280x(=GTX 770), 23인치 모니터 및 키보드 입니다.
- 이 글은 내용이 추가 될 수가 있습니다. (뭘 놓쳤는지 기억이 ...)
오버워치는 고전 FPS + MOBA 의 특성을 조합한 게임으로 팀을 위주로 한 FPS 게임이다. 기존의 롤 처럼 RPG적인 성장 요소는 배제 되어 있으며 캐릭터의 다양성에 상당히 빠른 이동속도의 하이퍼 FPS가 아닌 초심자를 배려하는 속도의, 적절한 중간을 잡았으며 롤과 같은 기존의 게임에 비해 게임의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그래픽 적인 면모나 게임 캐릭터의 표현이나 여러모로 봤을 때 전연령층을 타겟으로 딱히 거부감이 없는 면모를 갖추고 나왔다. WoW의 특성을 그대로 지닌 하스스톤을 필자의 친구 입장에서 영웅 일러스트 자체의 거부감으로 피한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니다.
TPS가 아닌 FPS를 채택했는데 비록 멀미성이 1인칭 시점이 더 크다하더라도 1인칭 시점만의 조작에 대한 접근성과 시야에 대한 빠른 판단, 전술적인 측면 등등의 요소들을 신경써서 출시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해본다. 더욱이 가장 핵심인 조작감이 게이머들의 실력 입장차를 좁혀주리라고 생각되기에 그 점을 신경쓴 게 아닌가 한다.
덤으로 콘솔 입장 측에서 Z축(공중) 까지 신경써야되는데 TPS의 경우는 더욱 더 어려울 것이다.
다만 오버워치의 경우 특이하게 특정 스킬에서의 TPS적 요소를 도입했는데 먼저 젠야타를 언급하자면 궁극기의 경우는 공격을 하지 않는다. 치유의 목적이기 때문에 단순히 이동 밖에 하지 않으며 시야의 확보로 보다 많은 팀원들을 챙기기 쉽다는 점이다.
리퍼도 마찬가지로 궁극기가 공격 스킬이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TPS적 요소를 도입해도 조작성이 크게 문제될 점이 없다.
나머지도 동일함에 따라 설명을 생략하겠다.
조작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TPS적 요소를 도입했으나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없으며 갑작스런 시점 변경에 따른 부분에서 적응이 된다면 자신의 역할 수행에 오히려 플러스 요소로 남을 것이라고 본다.
맵에 대한 분석을 해보자면
해당 게임은 공격과 수비에 따라 보급로 처럼 늘어지는 길이가 다르다. 초반부의 수비측 입장에서는 다소 멀어서 넓다고 판단하기 쉬우나 그렇다고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FPS와 비교하면 전장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며 오히려 비슷한 편에 속한다. 그냥 그만큼 수비쪽의 통로가 길 따름이다.
차지할 때 마다 매번 공격과 수비의 입장에서 매번 부활 지점이 옮겨지게 되어도 전장의 크기 만큼은 되려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혹은 전장 유지가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건물 추가 부분들로 크게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본 적이 없다.
다만 처음 이 게임을 접할 시 맵이 은근히 넓어 햇갈리는 경향이 있다. 물론 수비쪽과 공격 쪽에서의 경로가 표현되어 있지만 그래도 도중 햇갈리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게임 내에서 맵 표시 레이더 기능이 없어 오로지 외우는 수 밖에 없다. 또한 팀 플레이어의 위치도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수 밖에 없다. 맵에 대한 접근성은 개인적으로 초반에 익숙해지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특정 맵들의 경우 오버워치에서는 캐릭터들만의 특성도 죄다 제각기라 각개전투를 하는 경향이 은근히 있다.
순간 부스터로 8미터 넘게 날 수 있는 무식한 기계(?)
하늘을 누비는 파라 같은 캐릭터들과 순간적으로 높이 부스팅이 가능한 디바 같은 캐릭터들에 대한 점에서 봐도 전장의 활용도에 대한 부분을 여러모로 고심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며 다각도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과 타이탄 폴이나 건즈 같은 게임처럼 너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맵 자체가 낭떠러지가 있는 구간이 있는데 이 특성을 활용하여 비록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지만 루시우의 밀쳐내기로 한번에 뭉쳐있는 4명의 플레이어를 떨어트려 하이라이트 장면을 따낸 모습이다.
단순히 즐기려고 캐릭터를 뽑아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겠지만 맵의 특성을 이해하고 캐릭터 선택을 하며 거기에 맞는 조합까지, 세세하게 신경쓰면 의외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으로 더욱이 팀 기반 슈터인 만큼 그 시너지는 배로 다가올 수도 있다.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아누비스의 신전이나 하나무라 같이 수비가 상당히 유리한 맵의 경우는 진짜 답이 없다. 수비적 시점에서 상당한 이점들로 모여져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은 꼭 수정을 필요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외에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초반 공격 입구가 약간 수비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긴 하지만 뚫을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나머지는 비등비등하다.
세계관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개인적으로 바라 보기에는 솔직히 미미하다고 본다. 설명에 앞서 아래의 영상을 보고 글을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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